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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2025년)부터는 국가건강검진 때 새로 추가된 것이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C형간염 항체검사입니다.
이 글에서는 새로 도입되는 국가건강검진의 항목인 C형간염 항체 검사 대상자와 C형 간염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형간염 항체검사 비용 지원 대상
2025년 기준 56세(1969년생)가 되는 국민은 일반 건강검진 시 C형간염 항체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항체 양성자는 C형간염 확진을 위한 검사 비용을 지원합니다.
C형간염이란?
C형간염은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C형간염 바이러스(HCV) 감염으로 발생하는 간 질환입니다.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바이러스 간염, 간경변증, 간부전, 간암 등 중증 간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는 감염병입니다.
간암 발생의 약 10~15%는 C형간염이 원인이고, C형간염 환자의 54%~86%는 만성 간염으로 진행되고, 이들 중 15%~51%는 간경변증으로 진행됩니다. 간경변증에서 간암 발생 위험도는 연간 1~5%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그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C형간염은 예방 백신은 없지만 치료제가 있어 완치가 가능하므로 조기 발견과 빠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환자의 대부분(70%)은 증상이 없어 만성화되거나 중증 간질환으로 진행된 이후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건강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C형간염 항체검사란?
C형간염 항체검사는 선별검사로, 현재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전에 실시합니다.
과거에 감염되었다가 치료된 경우에도 항체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정확한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한 별도의 확진 검사가 필요합니다.
C형간염 검사 체계
※ C형간염 항체검사 음성 : C형간염 환자 아님
※ C형간염 항체검사 양성 : 현재 C형간염을 앓고 있거나, 과거에 감염되었다가 치유되어 현재는 환자가 아닌 경우에도 항체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확진검사(RNA)를 통해 현재 감염여부 확인이 필요함
Q&A
Q1 : C형간염은 어떻게 전파되나요?
혈액이나 체액에 의하여 전파되므로 주사기를 재사용하거나 C형간염 감염자의 혈액을 수혈받거나 장기를 이식한 경우에도 전파됩니다.
C형간염 감염자인 산모가 아이를 낳을 때 수직감염 되기도 하며 성접촉에 의한 전파, 또는 문신이나 피어싱 등에 의해서도 전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Q2 : C형간염 환자와 같이 생활해도 괜찮나요?
식사, 포옹, 손잡기 등 일상적인 접촉이나 기침 등으로는 C형간염이 전염되지 않습니다.
Q3 : C형간염은 치료가 되나요?
과거에는 치료가 어려운 질병 중 하나였지만, 치료제의 도입으로 8~12주 경구용 치료제를 복용하는 경우 치료 성공률이 98~99%까지 높아졌습니다.
Q4 : C형간염의 증상은 무엇입니까?
급성 C형간염의 경우 70~80%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증상은 경증에서 중증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주요 증상은 발열, 피로감, 식욕저하, 어두운 소변, 복통, 구역, 구토, 관절통, 황달 등의 증세가 보입니다.
Q5 : 증상이 없는 C형간염 감염자도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 있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Q6 : 감염되면 증상은 얼마만에 나타나나요?
잠복기는 2주~6개월이며, 평균적으로 6~10주 정도입니다.
2025년에 56세의 검진 대상자들은 C형간염 항체검사를 꼭 받아 초기에 진단을 받거나 예방하시어 건강한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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